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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홈 > 경찰기고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제목 사적인 공간, 가정 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범죄인 가정폭력 2016-09-23 22:28:06
작성인
(경남)강민영 순경 조회:502     추천:39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순경 강 민 영

대부분의 국민들이 은밀하게 일어나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국민들은 가정 내의 일이라며 경찰관이 관여 하는 것을 꺼려한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폭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지만 신고를 하면 남편이나 아내가 전과자가 되거나 벌금 나오는 것이 두려워서 신고를 하지 않고 혼자 참고 지내다가 폭력이 심해져 위급한 상황이 닥치고 나서야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시절 부모의 부부싸움을 보고 가정폭력에 시달린 아동들은 정서가 불안하고 폭력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가정폭력에 익숙해진 폭력성은 이후 학교생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학교폭력의 근원이 되고 성인이 되어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사회 최소한의 단위인 가정이 불행해지면 다른 범죄로 이어져 불행의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폭력은 단순한 폭력이 아니며 혼자만 참고 넘어 갈 문제가 아니다. 

가정폭력으로 사건을 하더라도 가정폭력 가해자라고 해서 무조건 벌금이 나오거나 전과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 되어 상담소의 상담과 교육을 통해 가해자가 성향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정에 대해 가정이 해체되지 않도록 하면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하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여 제일 먼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후 면담을 한다. 그 후 여청수사팀에 인계하여 사건을 처리 하게 되고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은 가•피해자를 상대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피해자 보호지원을 하거나 가정폭력 상담소로 연계를 하여 앞으로의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이 발생한 가정을 상대로 솔루션 회의를 실시하여 법률지원, 의료지원, 지자체·상담소 연계 등을 하여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누구든지 가정폭력 피해자라면 가정폭력상담소 연계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더 큰 상처가 되기 전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국번없이 1366(여성긴급전화)나 112로 도움을 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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