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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생은 뒷전인 대형할인점 2008-01-21 00:52:34
작성인
손준용 기자 조회:1640     추천:133

예전과 달리 요즘은 어느곳의 할인마트를 가더라도 매장내 한편엔 신선매장이 설치되어 있고 그곁엔 쇼핑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거나 군것질을 위한 즉석(시식)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물론 쇼핑을 하면서 각업체마다 자사제품 홍보를 위해 위해 진열대(부스)마다 시식코너가 즐비해 일부에서는 뷔페풀코스 못지않다 말하기도 하지만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쇼핑객 대부분은 쇼핑중 즉석 시식코너를 찾아 1.000-2.000원 이내의 간단한 음식물을 사먹고 있다

이러한 때 할인점마다 자칫 음식물 판매로 인해 발생될수있는 위생(식중독 등) 처리부분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대형할인점 담당자는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담당자의 말과는 달리 현장판매원들의 안이한 위생관념은 너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필자는 그동안 느낌(?)을 가지고 설마 설마 했었던 비위생적인 실태현장을 우연한 기회에 목격할수 있었다

경기 K시에 소재한 A할인점은 지역내 경쟁업체가 없어서인지 독점적인 할인영업을 펼쳐 평소 이곳을 찾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업체또한 매출부분 전국상위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8년 1월18일 간단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평소처럼 이곳을 찾은 필자는 쇼핑도중 간단허기를 달래기위해 즉석코너를 찾아가던중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앞서 누군가 음식물을 섭취했는 듯 테이블(음식 조리대와 붙어있음)을 치우고 있던 판매원은 손님이 먹고남긴 어묵국물이 담겨있는 컵을 들더니 순간 컵안에 담겨있던 국물을 조리대의 깨끗한 어묵국물이 담겨있는 국통안에 아무렇지 않은 듯 부어 버렸다

순간 그광경을 목격한 필자는 놀라움을 금치못한 채 더러움으로 식욕을 잃어버렸고 어묵판매대 주변에서 판매원의 행동을 계속 지켜 보노라니 판매원은 아랑곳없이 자신의 몸을 앞으로 숙여 조리대 앞 테이블을 닦아내고 있었다

이곳은 조리대와 테이블이 붙어있어 쇼핑객이 음식물을 먹고나면 바깥으로 돌아나와 테이블을 딱아내야 하는 곳으로 아마 판매원은 돌아나오는게 불편했는지 그러한 행동을 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비위생적으로 자칫 이물질이 국통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행위인것이다

그동안 할인점을 찾을때마다 빠지지않고 반드시 즉석코너를 찾아 음식물을 섭취했었던 필자는 그동안 내가 먹었던 어묵국물도 저렇게 하지않았을까 생각하니 너무 더럽고 불쾌하기가 이를데 없었다 

판매원에게 그같은 행동을 따져묻고 싶었으나 본인에게 그러한 말을 일러줘야 그때 뿐이것이고 해당점포에 그같은 사실을 알리기로 하고 할인점을 나오고 말았다

그동안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선식품들은 업체마다 자신들의 위생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당일제조 식품은 당일판매한다는 문구를 써가며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당일판매하고 남은 막대한 양의 재고품은 다음날 바코드만 바꿔 다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판내원들에게서 이같은 내용을 쉽게 들을수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제조. 당일판매라는 신선함을 강조하는 대형할인점에서 신선코너조차 제대로 된 위생교육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은 그동안 말로만 위생운운을 떠들어댄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뿐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각 업체(할인점)들은 고객에 대한 기망된 거짓홍보를 벗어버리고 고객에 신뢰받는 위생홍보에 적극 임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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