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인천지방경찰청 공지사항란에 게재된 글로서 이곳에 옮겨 싣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공지사항)
"선배 경우님의 딱한 사정을 전합니다"
오늘 보안과에서는 호국경찰로 창설한 이래 꾸준히 이어오는 전직 보안경찰의 충의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잔의 술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아쉬움과 함께 국회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당 김용갑의원의 위국충정 발언으로 약간은 들뜨기도 한 즐거운 모임이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감히 이 지면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불우한 선배님은 중부서에서 퇴직하신 채재복(68세) 前 경사님입니다.
1966년 경찰에 투신, 동부서와 지방청 보안수사대 그리고 1998년 중부서에서 퇴직하셨습니다.
딱한 사정은 ...
선배님께서 보안수사대 근무당시 처리한 사건의 고발로 형사입건되어 항소까지 하였으나 결국 패소하여 퇴직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 오던 중
2007년 12월 뇌경색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쓰러진 후 현재까지 기독병원 1512호실에 입원중이나 뇌로 연결되는 핏줄이 막혀 부득이 부천 성가병원에서 수술이 되어야 한다는 의사의 권유에도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 가족 여러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번 경찰은 영원한 경찰인입니다.
어려운 사람은 보이고 어려운 경찰인이 보이지 않는건 아니겠지요?
우리 후배가 박수쳐서 떠나 보낸 선배님의 쾌유를 위한 십시일반의 따스한 도움을 기다립니다.
성금 보내 주실분은 우리은행 194-384604-02-001, 조준기 앞으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소문내는 이 연락처
- 인천지방경찰청 충의회 사무국장 유병철(011-9742-6559)
- 인천지방경찰청 보안과 조준기(455-2095, 011-728-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