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고등학교(교장: 고정필)는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2017 헌법사랑토론대회”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헌법사랑토론대회는 학생들의 법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토론능력을 기르기 위해 법무부와 헌법재판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200여개 학교가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친 8개 학교가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2학년 2명(김민화, 김보미)과 1학년 3명(강상아, 박재원, 정승은)으로 구성 된 삼산고등학교는 서울대원여고, 세종과학영재학교와 서울인창고 등 특목고와 서울 소재의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토론에서도 그동안 준비한 이론과 논리로 시종일관 토론을 주도해 현직 판·검사와 변호사들로 구성 된 판정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대회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정규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방과 후와 주말 등을 이용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남효열 지도교사의 체계적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학교의 지원이 더해져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향후 법과 관련 된 진로선택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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