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2분 경 부산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앞 500m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신속 진화됐다.
기장선적의 연안복합어선 C호(1.83톤, 승선원2명)는 통발 양망 작업 중 갑자기 양망기 하부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하자 선장 K씨(60대)가 해경에 신고했다.
화재가 나자 승선원 2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무사히 구조됐고,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기장해경파출소와 동해어업관리단은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완전 진압한 후, C호를 대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양망기 모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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