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주택의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하기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13일 15:32분경 예산군 덕산면 외라리에서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는 10분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사진)
화목보일러의 경우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넣으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 할 경우 △가연물과 화목보일러 사이 2m이상 거리유지 △보일러 설치 장소는 건축물 외벽과 1m이상 이격 △연통부분 불연재료 사용 △연통청소 월 1회이상 실시 △유사시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전병철 현장대응단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을 필수”라며 “특히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등을 비치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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