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15일 포항 지진 피해 학교 중 내진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축물 재해대책 수요 특별교부금(25교 35동 78억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으로 내진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축물 40교 41동의 대해 재해대책 수요 특별교부금 213억 원을 확보했고, 2017년도 본예산에 내진보강 10동 및 내진성능평가 25동에 대해 예산 8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일부 학교는 학생 안전 및 학사일정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학교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실적은 전체 611동(2,489,187㎡) 중 내진보강(설계포함) 완료 288동(1,626,226㎡), 미 완료 323동(862,961㎡)으로 내진 보강 설치비율은 47.14%로 전국평균 24.7%보다 다소 높으며 건축물 면적대비 설치비율은 65.3%다.
또한, 울산시교육청은 내진보강사업에 대해 교육부 18년도 교육환경개선비 교부금 29억 원보다 많은 94억 원(내진보강 15동, 내진 성능평가 20동)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교육부 교부금 보다 약 324% 높게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진 위험지역 투자확대 및 내진보강 완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타 시․도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했으며, 향후 내진보강에 필요한 전체 599억 원(265동, 598,456㎡)은 매년 90억 원씩 예산을 확보해 2024년까지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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