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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장애인 할머니. 전 재산 찾아준 산타 경찰
형사 5팀에 박수 쇄도
옥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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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 11. 27(월) 07:00경 울산 북구 정자동 5일장에 노점상에서 김장철을 맞아 장애인으로 자녀 없이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겨우 내 맛있는 김치를 담아 먹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시장을 방문. 여러 재료를 사는 바쁜 와중에 지갑을 분실했다

할머니는 평소 전 재산인 현금과 패물(현금 30만원, 금반지 등 패물 20돈(500만원 상당)을 도난의 우려때문에 집에 보관하지 않고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던 중 이를 분실하게 돼 슬픔은 이루 밀할수 없었다

할머니의 안타까운 신고를 들은 울산동부경찰서 형사5팀 형사들은 많이 속상해 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연말을 맞아 업무의 피곤함도 모른 채 시골에 계시는 자신들의 부모님, 할머니를 생각하며 무슨일이 있어도 할머니의 분실품을 꼭 찾아 줘야겠다는 한마음으로 절도사건에 매달렸다

그리고 며칠째 시장의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당시 할머니의 지갑을 지켜보고 몰래 훔쳐 간 사람을 붙잡았다

지갑을 훔쳐간 사람도 처음에는 돈에 욕심이 나서 할머니의 지갑을 훔쳐 갔지만 피해자의 전 재산이고 장애인으로 혼자 살고 있다는 사연을 전해듣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전 재산을 다시 찾은 할머니는 형사들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형사들이 자신에게는 크리스마스 산타 같다.며 고마움의 표시로 한 상자의 귤을 가져 왔으나 형사들은 이를 다시 되돌려 드리면서 할머니의 기쁨이 자신들의 기쁨이라며 장애인 할머니처럼 소외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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