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9일과 11일 졸업식을 맞는 경원초등학교와 전자마이스터고를 찾아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은 졸업식 전·후의 강압적 뒤풀이 문화는 대부분 사라졌으나, 은밀하게 진행 될 우려를 감안해 올해도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의 면밀한 예방 순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졸업식 후 석별의 정을 나누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뒤풀이 행사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으로 변질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참 해줄 것을 홍보하며 일대 예방 순찰을 실시했다.
김상철 서장은 “2월 중순까지 관내 50여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 현장경찰관들은 안전하고 강압적인 졸업식이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서는 2월말 졸업기간 내에 관내 번화가 일대를 찾아 졸업식 뒤풀이 행사시 음주로 인한 우발사태와 졸업을 가장한 청소년들의 유흥주점 출입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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