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가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 남구청은 기업의 노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노사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는 분기별로 현장을 방문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현장중심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17일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사·정 상호 협력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광산업(주) 석유화학1공장을 방문해 ‘2018년 1월 노·사·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을 비롯한 노동단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하여 기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침체는 노사화합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소통해 기업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태광산업㈜(대표이사: 홍현민)는 본사를 비롯해 국내에 총 10개 사업장과 1개의 중앙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석유화학1공장은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고 주요사업은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중요한 기초 원료인 PTA(고순도테레프탈산)를 제조하고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노사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사정 간담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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