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관광객 증가에 따라 조선해양 관광동구 이미지에 어울리는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해 올해 ‘안심공중화장실 만들기 ’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동구청은 지난 2016 년부터 묻지마 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소공원 등을 대상으로 안심공중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 전체 51 개 공중화장실 중 48 곳에 자동위치전송시스템인 ‘비콘 ’을 설치했고 , 12 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
또 올해 들어서는 1 월에 주전해안 등에 설치 된 공중화장실 10 개소에 추가로 비상벨을 설치했다 .
이와 함께 , 최근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탐지장비를 통해서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견 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
동구청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인 점을 잊지 않고 ,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동구지역 공중화장실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뿐만아니라 안전까지도 책임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가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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