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시설공사비와 물품 대금 등 각종 공사 자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대금을 요청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준공(기성) 검사를 실시하고, 공사 진척도에 따른 공사비를 명절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명절 대비 지급될 공사 및 용역·물품 대금은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서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등의 명절 필요자금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계약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집행해 왔으며, 금번에는 공사참여업체에 조기 대금 청구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 근로자 및 하도급업체 대금은 교육청에서 직접 지불함으로서 임금체불이나 대금 지급이 늦어지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계약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선금을 의무지급률 이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과 동시에 선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공사대금 및 임금의 신속한 처리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과 더불어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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