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우리동네 유스키퍼(Youth Keeper)단을 구성하는 등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구청은 27일 부산 서구 송도 일원에서 남구 청소년지도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유스키퍼단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유스키퍼(Youth Keeper)단은 청소년지도위원으로 위촉된 169명 위원이 단원으로 구성돼 동네의 청소년 위험지역을 항상 감시하고 순찰해 청소년이 안전한 동네를 만듦과 동시에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된다.
이 날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강, 3부 현장탐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스키퍼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 특강은 울산남부경찰서 스쿨폴리스 김주엽 경위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과 연관된 업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비행 실태 및 효율적인 선도 요령‘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 후 인근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및 갈매길 탐방 등의 현장탐방의 시간을 가지며 단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를 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구청장은 “’우리동네 유스키퍼단‘이 앞으로 동네별 맞춤형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쳐 남구가 청소년 친화도시로 앞장서 나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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