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서장; 정지용)는 1. 29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2,500만원을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 A씨(20대, 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피해자 B씨(30대, 여)가 지난 1. 25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범죄에 연루돼 있으니 현금으로 출금해 금융감독원 직원을 만나 전달하라.’는 등의 말에 속아 은행에서 정기예금을 해약하고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출금을 지연시켜 피해를 예방케 한 공로다
당시 피해자 B씨는 은행원 A씨가 해약금에 대한 용도를 묻자 ‘집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데 업자와 현금거래를 하기 위해서 출금한다.’고 답했지만 이같은 대답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에게 ‘출금 시 은행직원이 사용처에 대해 물어볼 것이고, 은행직원에게 사실대로 말하게 되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니 인테리어 비용으로 출금한다.’고 대답하게 시켰던 것이었다.
은행직원 A씨는 인터넷뱅킹만 이용하고 현장 거래이력이 한 번도 없는 피해자 B씨가 은행을 방문해 해약금 전액을 출금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B씨는 은행직원 A씨의 도움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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