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30일(화) 오후. 지방청 1층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교통관계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경찰청에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와 관련, 2018년에도 도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관별 교통안전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경찰청 ․ 경상북도 교육청 ․ 한국교통안전공단 ․ 산업안전보건공단 ․ 경북도청 ․ 도로교통공단 ․ 한국도로공사 ․ 교통문화연수원 ․ TBN대구·경북교통방송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18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주제로 전년도 경북전체 교통사망사고 감소 성과 분석과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중점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간 발표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경북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도내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 등 어르신 사고예방 대책에 대한 토의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경북전체 인구 중 약 18%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에서 전남(22%)에 이어 노인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경북경찰청은 2017년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를 추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6년 대비 64명 감소(2016년 501명→2017년 437명, 13%감소)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2018년에도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전년대비 10%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김상렬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관별 협업체계를 강화해 올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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