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하는 구리시 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윤서병원 행정원장)는 지난 3일(토)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토평동 소재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경로당)를 방문. 2018년 첫 봉사의 망치소리를 힘차게 울렸다
2. 3일 오전 9시. 기온은 영하 8도를 가르키고 있었다
한 이틀여간 포근해지는 것 같더니 또 다시 강력한파가 밀려들었다
오늘의 집수리봉사 현장인 구리시 토평동 소재 영풍apt 내 경로당에 도착하니 이미 회원들은 창문을 다 열어졌치고 경로당 내 기존 도배지(천장. 벽 등)를 한거풀 한거풀 벗겨내고 있었다
기존벽지를 뜯어내다보니 실내는 먼지로 가득차 있었고 한파에도 불구하고 창문. 출입구 문은 열수 밖에 없었고 찬바람은 여지없이 실내로 밀려들어왔다
그동안 진행해온 집수리 봉사 봉사현장과 달리 이날의 작업현장은 그다지 크기않은 규모였지만 현장상황에 따라 작업진도는 더디게 진행됐다
오전 내 방 2. 거실 등에 대한 기존 도배지 제거 및 초배지(방푼지) 바름이 진행됐고 곧바로 점심시간을 맞았다
추운날씨로 배달조차 어렵자 봉사참여자들은 추운바람을 맞으며 식당으로 이동했고 잠시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점심식사를 마치기가 무섭게 또 다시 장갑을 끼고 작업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다. 동절기에는 일찍 해가 지고 기온의 강화로 추위 또 한 지속되기에 모두들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
현장 이곳저곳을 오가며 기록을 남기기위해 셔터를 눌러대는 필자의 손마디도 추위를 견기지 못할 정도인데 창문을 열어져치고 작업에 임하는 봉사자들의 고생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봉사자들은 주변에서 작업을 지켜보는 어르신들께 미안함을 주기싫어 힘들어도 살을 에위는 추위에도 그같은 내색은 커녕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하면서 특히 그동안 어르신들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잡다한 일들을 물어보며 또 다른 작업까지 솔선해서 진행했다
추워서 말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강력한파는 어깨를 움츠리게 하고 작어을 더디게 했지만 봉사자들의 열의는 그 어떠한 추위도 결코 이기지를 못했다
오후 5시가 지나자 이날의 작업공정 대부분이 완료됐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부탁한 새로운 작업을 위해 모두가 매달리며 최선을 다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작업은 방2. 거실 도배 및 장판교체. 화장실 등 도어록 4개 교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 실내 선반 교체 설치 등 남들이 보면 간단하다 할지몰라도 작업은 어르신들이 감탄을 할 정도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윤재근 목민봉사회장은 “새해 들어 첫 진행 한 집수리 봉사이지만 강력한파가 시작되는 날 집수리 작업에 참여 하게 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며
“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목민봉사회의 이념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이기에 아무리 어려운 작업환경과 극한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여력이 있고 정신이 있다.”며
“올 한해도 모두가 노력해서 주위에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더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새해 첫 봉사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참여자)
목민봉사회: 윤재근(회장). 유성연. 강석중(부회장). 기선화(총무). 서승억. 유병욱. 조범구.
구리시청: 안권호(사회복지과장). 김창식(건설과).조영기(세무과).조용혁(사회복지과)
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전무). 박민정(부장)
육군 제73사단: 김경호 원사
목민봉사회는 2월10일(토) 구리시 수택1동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A씨(80대. 여)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긴급 집수리 봉사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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