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허명구)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문식), 울주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도경)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2월 7일(수) 오전. 경찰서 에서 관내 거주 탈북민을 초청. 범죄예방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 맞이 선물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탈북민들이 남한정착과정에서 쉽게 피해를 당하는 사기 등 범죄에 대한 피해예방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무술년 설날을 맞아 정든 고향인 북한을 떠나 한국에서 정착생활을 하는 탈북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선물세트(500여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남, 60대)는 “설날 명절을 맞아 바쁜 중에도 이렇게 탈북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남한사회의 한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탈북민 3만명시대를 맞아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한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범죄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한편, 정착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탈북민들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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