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2. 9(금) 오후, 지방청장을 비롯 경찰지휘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황종석)가 참석한 가운데 순직경찰관 5명의 유가족 12명을 초청, 위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학기 초를 맞아 순직경찰관 유자녀(7명)를 초청.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순직경찰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유가족들이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15년 건립, 111위의 순직경찰 위패 봉안)을 참배한데 이어 추모영상 시청, 112 상황실, 과학수사계 등 청사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경찰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유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종석 경찰발전위원장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경찰의 희생에 존경을 표하며,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도 순직 경찰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가족들은 “명절 전, 바쁜 여건 속에서도 순직경찰의 유가족을 잊지 않고 초청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직경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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