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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평창올림픽 ‘남자 피겨 티켓’판매 등 상습사기
30대 검거
전국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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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17년 5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평창올림픽 경기 입장권 및 방송국 시상식 티켓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여행사를 상대로 5,1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A씨(30대, 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경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평창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겠다.는 거짓 게시물을 올렸고,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 선수의 경기 입장권을 구하는 일본 여행사로부터 구매대행을 의뢰받은 국내 여행사 직원 B씨는 해당 게시글을 보고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내가 유명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데,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관련한 행사를 하고 받을 대금을 평창올림픽 티켓으로 받기로 했는데, 돈을 입금해 주면 판매하겠다”고 속였고

이에 속은 여행사 직원 B씨가 7차례에 걸쳐 5천 100만원을 송금했으나 A씨는 티켓을 보내주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동종전과 34회가 더 있는 A씨는 문자로 여행사 직원 B씨와 소통한 후 직접 만나 자신의 운전면허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제시하는 등 대범함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하뉴 유즈루 선수의 경기 입장권이 최고 1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하뉴의 인기가 절정인 점을 A씨가 이용한 것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까지 2차 피해를 발생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예매율이 높은 남자싱글 피겨 경기는 입장권 추첨 신청 기간이 2017년 2월 9일부터 4월 23일로, 이번 사건의 범행일자(2017년 5월경)에는 이미 신청기간이 도과했음에도, A씨는 구매 대행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가 가능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 진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A씨는 지난 16년 11월부터 17년 3월까지 “자신을 아이돌 매니저이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 PD와 방송국 국장도 잘 알고 있으니 연말 방송국 시상식 및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고 속이고 23회에 걸쳐 5천만원을 편취하는 등 전국적으로 3건의 지명수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피 생활 중 휴대전화와 주거지를 수시로 바꿔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나, 끈질긴 경찰의 추적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체포현장에서 압수한 A씨 소유 휴대전화 및 통장 등을 토대로 추가 여죄를 파악하고, 중고물품 거래사이트를 이용한 입장권 판매 빙자 사기 및 경기를 이용한 인터넷 도박 등 사이버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단속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입장권의 단체구매는 공공기관과 국내 비영리기관으로 한정되고, 일반구매는 1인당 최대 50매이나 1개 경기 주문한도는 피겨스케이팅 등 인기 경기는 4매, 그 외 경기는 8매로 한정돼 있어 유사 사기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평창 올림픽 입장권은 공식 판매처 이외 재판매 또는 구매가 불가하고 부정판매 적발시 평창올림픽특별법 제25조의 2에 의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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