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신학기를 앞두고 지난 13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수립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청과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교폭력업무를 총괄하는 박병무 여성청소년과장, 중·고등학교를 총괄하는 정필영 중등교육과장 등 9명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는 2017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업무 추진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의견 개진을 통해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적극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해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전국최초 시행한 ‘갈등조정자문위원단’ 개최 성과를 설명하며, 경기도 전체로 확대시행 예정임을 알렸다.
또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사안 정보를 공유를 통해 실질적 업무협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남양주경찰서는 학기 초 학교폭력 사전분위기 차단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등 각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강의 표준안 마련을 위해 자체 공개 시범강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공개 시범강의는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10명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관내 120여개 초·중·고교 등 현장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내용에 대해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고, 우수 강의기법을 공유 하는 등 상호 소통을 통해 전문성이 높은 강의 표준안을 마련하기위해 실시됐다.
시범 강의의 주요 주제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안으로 부모가 함께 진단하는 자녀 대상 학교폭력 가·피해 여부 관찰법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 자녀와의 대화법 등 학부모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곽영진 서장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남양주시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성장과정에서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해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제시 등 자녀들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전문화된 강의 안 마련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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