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17일 오후. 일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연효호스 파손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구조·예인했다.
17일 오후 3시 40분 경 동구 방어동 일산해수욕장 북동방 3km해상에서 0.2톤급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K씨(30대, 울산 거주)등 일행 4명은 복귀하기 위해 선외기 엔진 시동을 걸던 중 연료호스 파손으로 연료공급이 되지 않아 표류하게 되자 위험을 느끼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모터보트에 탑승 중이던 4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고무보트는 민간해양구조선으로 예인. 안전하게 일산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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