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강헌수)는 지난 1. 24일 동암 신협을 방문해 만기일이 불과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적금(약 2,700만원)을 전액 해지하려는 피해자(70대, 女)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부평구 십정동 소재 동암 신협 팀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해자는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팀장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화를 내며 지점을 나가자 A씨는 피해자가 다른 지점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인근지역 3곳의 신협에 전화를 걸어 상황설명과 동시에 피해자 해당 지점 방문 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며 피해자가 다른 지점에 적금 해지를 위해 방문하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한편, 피해자는 경찰의 확인으로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적금을 해지, 송금하려는 사실을 알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으며, 예방‧검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금융기관 직원 포함)에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적극 수여할 예정이혔다
한편 경찰관계자는SNS‧대면홍보 등 다각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에도 피해가 지속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금융기관에서도 1,000만원 이상 현금인출이나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시 112신고 등 협조해 줄 것과 수사기관‧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현금인출을 유도하거나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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