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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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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모 단체장 밴드(BAND)서 사라진 울산 미투(metoo)운동...
들끓는 울산 청년들 따가운 시선에 급 사과
옥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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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들이 뿔이 단단히 났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글로 촉발된 미투(metoo)운동이 문화, 예술, 교육, 연예계 등으로 확산되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에서 울산 미투운동본부를 설치해 공개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관련내용들이 한 건 두 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현직 모 단체장의 밴드에 미투운동의 시작과 안내를 알리는 글을 올렸던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 미투운동 관련 글이 바로 삭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투운동은 현재 우리니라에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행, 성추행, 여성혐오 등의 피해자들이 그동안 가슴속에 혼자 담고 속앓이 했던 것을 최근 SNS 등을 통해 세상 밖으로 표출하면서 벌어진 운동이다.

그런데 이 단체장의 밴드에는 미투운동 관련내용이 밴드운영자에 의해 삭제 당한 것도 모자라 광고성 글을 자제해 달라는 글이 댓글로 달리면서 울산 청년들이 나선 미투운동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번 울산 미투운동 글 삭제사건은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울산 청년들이 나선 미투운동에 귀 기울이고 지지를 해주어야 할 현직 단체장이 오히려 울산의 미투운동을 광고성 글로 치부해 버리며 외면하고 오히려 회피하려 했다는 점은 누가 보더라도 울산 청년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조영근 청년행복위원장은 SNS를 통해 현직 모 단체장의 밴드(BAND)에 울산청년행복위원회의 미투운동 글을 올렸더니 삭제 당했습니다.

저는 어느 정당의 당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닙니다. 그저 울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그동안 울산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는데 지금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조 위원장은 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참 답답합니다. 이래서 어떻게 무엇을 표현하고 알리겠는가...

그동안 울산청년만 생각하고 달려온 것이 너무 허무하다면서 청년은 아파하고 있는데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니편 내편만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청년이 꼭 어느 정당이어야 합니까! 꼭 누구 편이어야 합니까! 라고 반문하면서 참담하고 답답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현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이번 현직 모 단체장의 밴드에 미투운동 삭제사건을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미투운동을 전개해 달라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년행복위원회 법률팀에선 개인 신상정보와 법률적인 부분까지 책임진다면서 그동안 피해를 입었던 많은 여성분들이 혼자고민하지 말고 이젠 마음의 문을 열고 용기 있는 제보와 동참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조영근 위원장은 본 기자와 전화통화 후 몇 시간 뒤 다시 SNS를 통해 글을 전했다.

현직 모 단체장의 밴드 운영자에게서 사과를 하는 전회를 받았으며, 고의적인 부분은 없었고 오해가 있었다면서 밴드 운영자가 사과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울산 청년단체와 청년들을 정당과 정치적인 해석을 하지 말아달라면서 그냥 울산청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만 바라봐달라고 말하면서 정치권과의 분명한 선을 그었다.

몇일전 울산시 현직 모 단체장의 밴드에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의 미투운동 글 삭제는 논란이 일자 단체장의 밴드운영자가 사과를 하면서 표면적으론 봉합되면서 갈아 앉은 것으로 보여 지지만 울산 청년들의 여전한 들끓는 마음과 정치권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과 울산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현직 단체장은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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