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감축(17년 63명→ 22년 31명)하는 것을 목표로 차량 소통중심에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번 추진배경에 대해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자동차등록대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폭 감소(99년 155명→ 17년 63명) 했고,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보행자 사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울산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4천여 건을 분석, 교통사고 잦은 곳 53개소를 선정. 맞춤형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핵심구역(Core-Zone)으로 설정,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장애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교통사고 Zero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안전 캠페인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운수종사자 : 보행자 중심 운전문화 확산, 교통약자 : 방어보행 교육)을 실시하고 스스로 지키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하던 “행복한 아이스크림” 캠페인을 사업용 차량 운전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한 아이스크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실시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17년 12월부터 울산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어린이에게 상장 및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상품권(5천원 or 1만원권)을 전달하는 홍보 행사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 정착이 선행돼야 하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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