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울산 남구갑)은 지난 3월 2일(금) 오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남구 신정동소재 신정평화시장(상인회장; 박현대)을 방문 신정평화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신정평화시장은 지난 1985년7월에 개설한 시장으로 33년된 노후화된 건물로 신정동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과 가치를 담당해 왔지만 현재 94개 점포 중 38개 점포만 영업 중으로 과거에 비해 이용고객수와 매출액이 크게 극감하는 추세다.
이날 박현대 울산신정평화시장상인회 회장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울산신정평화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비롯. 주차장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열기로 시장 내 중장년 상인들과 함께 옛날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외벽교체, 소방설비현대화 등 다양한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 의원은 “신정평화시장이 단순한 쇼핑 공간의 개념을 넘어 보다 차별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청년몰 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신정평화시장을 통해 울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전통시장을 살리는 주무부처 장관으로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기위해 방문했다”며 “청년몰 조성사업이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도와주는 분들도 많아야한다.고 지적하고 앞에서 건의한 여러 현안들을 적극 검토해 전통시장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울산 최대 시장인 신정시장은 하루 2만 명이 방문하는데 아직까지 변변한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울산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고. 이에 홍종학 장관은 “이채익 의원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몰 조성사업에 대한 현지실사를 3월14일(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채익 의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현대 신정평화시장상인회장, 노동완 울산시청기업육성과장, 이차호 남구부구청장, 변식룡 시의회부의장, 안수일, 김미연 남구의회의원과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