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6일 오후. 곧 다가올 농무기(3월~7월)에 대비.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태세 확립을 위해 울산시청, 울산해수청, 울산항만공사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무기대비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및 구조협력체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농무기 기간 울산해역의 안개는 5~7월에 집중되고 국지성 해무가 자주 발생하고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지속시간이 긴 특성이 있으며, 최근 3년간 저시정설정(짙은 안개주의보)은 총 45회로 그 중 3월에서 7월 사이에 43회(95%)에 달하고 연간 해양사고의 45%가 이 기간에 발생하고 있다.
울산 해경은 이 기간에 자주 발생하는 충돌·좌초 등 해양사고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구조협력체계 워크샵을 병행. 실시했다.
배진환 서장은 “해양사고는 사고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단체와 공조.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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