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3일 산악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광천읍 오서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119구급함을 점검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고유번호가 적힌 안내 시설물이며, 119구급함은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 의약품이 들어 있는 함이다.
소방서장과 광천119안전센터 직원 7명은 이번 점검에서 ▲산악위치표지판 주변 정리 ▲산악위치표지판 파손여부 확인 ▲산악사고 취약지역 점검 ▲긴급대피 및 대피로 현황 파악 ▲119구급함 의약품 보충 등을 실시했다.
채수철 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 내 용봉산 등 5개 산에 산악위치표지 시설 201개, 119구급함 8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홍성소방서는 16일 까지 산악안전시설물의 파손, 유지관리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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