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지난 2017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프로게이머 B씨와 사전공모, 상대방 게임자에게 고의적으로 패배하는 승부조작에 이어
해운대구,부산진구,연제구 고급 아파트․오피스텔 숙소를 마련, PC 20대 등을 설치해 놓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농구‧축구‧배구등)에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을 운영 한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승부조작‧도박 혐의로 B,C씨 등 8명과 이들과 함께 도박한 8명을 불구속, 조직폭력배 D씨 등 101명을 스포츠 토토‧바카라등 도박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하는 한편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미체포자 E씨 등 3명을 추적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남,20대)는 17.11.18일 해운대구 우동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지스타 스타크래프트”대회 8강 경기에서 A씨 등 8명과 사전공모, 성명 불상자가 운영하는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 각자 20∼350만원 합계 1,000만원 상당을 베팅하고 상대방 게임자에게 고의적으로 패배(2:0)하는 승부조작으로 약 1,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며
(B씨는 승부조작 대가로 A씨 등으로부터 450만원을 받아 챙기고, 재차 A씨 등과 공모 ASL5(스타크래프트 국내 최대 대회:18.2월부터 3월 27일)대회에도 승부조작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
또 A씨(남,20대), C씨(남,30대), F씨(남,20대)는 연제구 연산동,부산진구 부전동,해운대구 중동 소재에 고급 아파트․오피스텔 숙소를 마련해 놓고 G씨(남,20대) 등 4명을 월 400만원에 고용, 각 숙소에 PC 4∼12대를 설치하고 17.1월 중순 경부터∼18.1.30일 까지 약 100억원대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국내‧외 스포츠)에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을 운영하며 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이들 중 F씨는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A씨와는 동네 선․후배 사이며 이들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사다리 등을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 운영 목적으로 해운대 지역 등지 고급 아파트, 오피스텔을 구해 놓고 숙소별 PC 4대∼12대 설치 및 전속 게이머 4명을 고용, 숙식제공 등 월 400만원 상당을 주는가 한편, 단속대비 일정기간 지나면 숙소를 옮겨 다니는 등 치밀함을 보임)
미체포 불상 E씨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약 500억원대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며, 조직폭력배 A파 부두목 D씨(남,40대),B파 조직원 Q씨(남,40대)와 의사, 회사원, 대학생, 가정주부 등 93명은 E씨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국내‧외 스포츠 경기, 바카라,사다리 게임 등에 원하는 게임머니 베팅(1회 100∼500만원), 승패 결과에 따라 돈을 입‧출금하는 방법으로 상습도박을 한 혐의다
(인터넷 상습도박자들은 조직폭력배,회사원,의사,연예기획사 대표,가정주부,호텔 청소부 등 다양한 직업으로 대부분 수억원이 넘는 고액도박을 했으며, 특히 집 담보대출,제3금융권 대출 등으로 인해 생활이 곤란. 가정파탄(이혼소송)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
또 한 S씨(남,30대) 등 8명은 인터넷상에 통장 삽니다. 광고를 보고 불상자와 직접 만나 은행 통장과 체크카드를 건네주고 220만원을 받거나,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한 신용거래내역을 올려주겠다는 말을 믿고 은행 통장 등 전자금융 접근매체를 퀵서비스, 화물 택배를 이용. 불상자에게 양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터넷 도박 등 불법 사범에 대해 엄정대처로 끝까지 추적. 검거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 할 것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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