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교문2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수) 춘분을 맞아 봄의 전령사인 팬지 4,000여본과 개나리, 머루포도를 식재. 새봄맞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했다.
이날 봄꽃 식재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등 7개 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센터, 도로변 쌈지 공원 9개소, 가로 화단 2개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체별로 구역을 배정해 봄꽃을 식재하고, 잡초 제거도 진행했다.
이날 교문2동의 봄꽃 식재는 민간단체가 스스로 참여하며 진행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는데 참여 형으로 조성돼 물주기, 잡초제거 등 주민들이 애착을 가지고 전반적인 관리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은 구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81차 로드체킹’이 교문2동에서 진행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봄꽃 식재를 마치고 백경현 구리시장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통장협의회(회장; 임현영)와 적십자봉사회(회장; 한태숙)에서 준비한 두부김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봄꽃을 식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봄꽃을 보고 있으니 진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점용 교문2동장은“여름과 가을에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꽃을 식재해 교문2동을 항상 꽃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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