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7일 군 대체복무제도인 제51기 의무소방원 2명의 복무기간 만기로 전역식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전역한 유경호, 안민서 수방은 23개월 동안 천안동남소방서에서 근무했으며 제대와 동시에 일상생활로 복귀하게 된다.
김경호 서장은 화재, 구조ㆍ구급 등 현장활동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하게 무사히 복무를 마친 것을 축하한 뒤 학교 및 사회에 돌아가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 필요한 사람이 되고 화재예방 및 소방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무소방원은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때 노출된 열악한 근무여건과 소방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02년 창설됐으며, 천안동남소방서에는 현재 7명의 의무소방원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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