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지난 27일 관내 유관단체인 구리정신건강보건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 핫라인은 범죄피해자 및 자살 우려자 대상자를 전문기관 연계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자살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5.6명이 자살하며 OECD 회원국 중 14년째 자살율 1위(OECD 평균 12.0명)다.
현재 구리경찰은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범죄로 인한 자살(의심)기도자 및 자살기도 전력자의 신변을 확보한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구조팀에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지속적 치료를 통해 자살의지를 없애고 궁극적으로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범죄로 인한 피해자는 구리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살방지관련 24시간 상담요원 운영(1577-0199), 보건복지 콜센터(129), 권역별 상담은 09:00-18:00 (031-550-8644)로 연락하면 된다.
변관수 서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 및 자살 기도자 대상 협력단체와 합동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자살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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