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29일 오후.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울산항 정박선 주묘사고에 따른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2018년도 수난대비기본훈련 및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운반선이 좌초돼 인명사고와 더불어 화학물질, 벙커C 30㎘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며 실시됐으며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유사 등 15개 기관․업체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좌초선박에 대한 긴급방제 조치와 유출된 기름이 울산 전역에 유입된 상황을 가상한 기관․업체별 방제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팀워크 향상과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긴급방제: 오염물질 이적, 파공봉쇄, 비상예인, 화학사고 대응 등)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제 유관기관 및 단․업체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제를 강화해 국가 해양오염방제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해양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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