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까지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산악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017년 구리소방서 산악사고 통계에 따르면 4~5월에 발생한 산악구조가 연간 발생비율의 19%를 차지했으며 특히, 요일별 통계를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에 65.6%로 주말에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늘어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아차산 정각사 입구에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응급환자 처치, 혈압체크 및 등산 전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아차산 사고다발지점에 설치된 산악구급함을 확인 후 유사시 등산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물품도 정비할 계획이다.
권용한 서장은 “산악안전사고 특성상 요구조자 발견 및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유사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훈련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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