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4월 4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일자리 지원 사업 관련 대상자 343명 중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복지관의 등록 회원 수는 3001명이며. 그 중 일자리 지원 대상자들은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아 보행안전에 더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교육은 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및 방어보행 3원칙 등 사고 영상을 시청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을 위한 지침을 전했다.
또 한 어두운 의복과 밝은 의복 및 안전용품을 착용했을 경우 안전성에 대한 실험을 보여 주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찰은 참석 대상 어르신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신발의 옆, 뒷면에 부착하는 반사지를 직접 부착해 드렸는데. 반사재류는 차량 운행 시 차량의 불빛에 의해 보행자를 파악하기 쉬워 어르신 안전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의정부 관내 교통사망사고를 살펴보면, 총 23건 중 11건(48%)이 보행자 사고로 분석됨에 따라. 어르신의 교통안전 확보 및 보행안전을 위해 매 주 수요일 복지관을 방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상택 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 관내 노인복지관 등록 회원 약 9천명 및 경로당 등 어르신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맞춤형 안전용품을 추가 제작⋅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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