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 형사과는 역사 내 매표소 창구에서 피해자가 놓고 간 다액의 현금 2,820만원을 횡령한 A씨를 검거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18. 4. 1일 12:20경 고양시 덕양구 소재 행신역 매표소 창구에서 피해자가 실수로 놓고 간 현금 2,820만원(사진: 오만원권 564매)이 들어있던 쇼핑백을 가져가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사건 접수 후 즉시 현장에 출동해 행신역사 내 CCTV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고양시 덕양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는데 피해품은 피해자가 결혼 준비자금으로 어렵게 모은 돈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피해품을 찾지 못할 줄 알았는데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품까지 찾아준 경찰에게 너무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사건의 경중을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고 주민을 위한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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