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발생 한 D아파트 화재 일가족 4명 사망 사건관련 중간 수사사항을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관계기관과 총 2회에 걸쳐 합동 감식을 실시했고, 사망자에 대한 부검 및 CCTV 수사 , 가족 및 동료 · 이웃들에 대한 수사, 포렌식 감식 등 종합적으로 수사한 결과,
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자 모두 기도 및 기관지에서 그을음이 확인되는 등 전형적인 화재사로 추정되며 사망자들에 대한 약·독물 반응 감정결과 수면제 등 일체 반응이 없었으며 안방출입구 주변이 발화부로 추정되고, 발화부 주변 전기기구가 정상적으로 확인되는 등 점화원으로 볼 만한 시설물은 없었고
발화부 주변에서 의류나 종이류와 같은 가연물에 직접 불을 붙이는 직접착화에서 보이는 연소현상이 발화부 주변에서 보이는 것 외에는 전기적인 문제나 인화성 물질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볼 때 인적행위(방화· 실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또 한 CCTV 수사결과 사망자들 외 화재발생 때까지 외부인 출입자는 전혀 없었으며 가족 및 관련자 등 수사결과 사망자가 최근 아파트 투자(아파트 5채, 분양권 2건)로 인한 자금문제와 회사일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 했으며, 최근 들어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보였고,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이런 고충을 자주 토로했다는 진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현재까지 현장 감식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사망자 A씨(40대, 남)가 신변을 비관. 자녀들이 자고 있는 틈을 이용. 불상의 방법으로 화재를 발생케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국과수의 정확한 감정결과가 회신되면 화재 및 사망원인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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