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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조폭 낀 밍크고래 불법 포획·유통 조직 46명 검거
전국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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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선단을 구성해 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뒤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 46명을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 선주 A씨(40대, 조직폭력배) 등 주범 10명을 구속하고, 고래 해체기술자 B씨(60대)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17. 6월부터 18. 3월까지 울산·여수선적 연안자망어선 5척으로 2개의 선단을 구성한 뒤 동해와 서해상에 서식 중인 밍크고래 8마리(시가 7억원 상당)를 작살을 이용. 포획한 후 곧 바로 선상에서 부위별로 해체한 후, 유통브로커를 통해 울산·부산지역의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과거 어선 1척으로 범행한 것과는 달리 2∼3척이 1개의 선단을 구성해 움직임으로써 고래의 추적 및 포획을 용이하도록 했으며, 포획한 고래를 해체할 동안 해경이나 다른 어선의 접근을 쉽게 알아 챌 수 있도록 하고

범행 후에는 단속에 대비해 작살 등 범행 도구를 부표에 달아 해상에 은닉하고, 해체 시 갑판에 묻은 고래 DNA 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등 증거를 없애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7. 7월 중순경 불법 포경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9개월간에 걸친 증거자료 수집과 추적수사로 범행을 주도한 선주·선장 11명을 비롯. 포획작업을 실행한 선원 34명, 해체기술자 2명, 해상·육상운반책 4명, 유통브로커 2명, 도매상인 3명 등 포획 및 유통단계 관련자들을 모두 일망타진 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불법 조업 중인 밍크고래 포획 어선은 15척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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