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5월 9일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일상생활 조기복귀를 위한 범죄피해자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Roly poly’ 시행을 위해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Roly poly 란 한글 ‘오뚝이’의 영문 표현으로 범죄피해의 아픔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다’라는 의미로 범죄피해자들이 범죄피해의 고통과 아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범죄피해자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명칭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경찰서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범죄피해자)를 선정해 주기로 했으며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생하는 부대비용에 대해 전액 지원 하기로 약속 했고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세부적인 계획 수립 및 행사 진행을 약속했다.
아울러 각 기관들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체계적 보호․지원을 위한 발전방향 등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최근수 이사장과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양식 센터장은 한목소리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범죄피해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게 더욱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오상택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 間협업체계 구축으로 발생초기 피해자의 신속한 지원 뿐만아니라 사후에도 피해자의 아픔을 공유하여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의 조기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185명을 대상으로 687회의 상담 및 심리․경제․법률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총 1억 6500만원 상당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했으며 올해 초에는 신속한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의정부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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