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어선의 조업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와 관련 선저폐수(선박의 밑바닥에 고인 액상 유성 혼합물) 무단배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어민들에게 적법처리를 활성화하고 오염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계몽활동을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2017년 총 18건의 관내 해양오염사고 중 어선발생이 29％를 차지했으며, 접수 된 유막 신고는 대부분 경질성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엷은 무지개빛 또는 은빛유막으로 주로 어선 등 소형 선박에서 발생한 선저폐수를 몰래 배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울산해경은 “어선 발생 오염물질 관리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어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 현수막을 제작, 수협, 어촌계에 게시하고, 어업정보통신국을 활용, 오염물질 적법처리 계도 해상방송을 주기적으로 수신대상 어선에 송출하고,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에서 소형어선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 수거지원 홍보에 협조할 계획이다.
공정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항내에서 고의로 기름․폐기물을 해양 배출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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