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울산항 묘박지에서 대기 중이던 파나마선적 석유제품운반선에서 미얀마 선원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해경은 미얀마 선원 A씨(33세)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파나마선적 석유제품운반선 S호(5,435톤, 승선원 19명)내에서 같은 선원 B씨(32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A씨는 16일 오후 11시 경 B씨와 함께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언쟁 중 격분해 B씨의 오른쪽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울산해경은 동료선원 및 관련자 등을 상대로 살해 경위에 대해 상세 조사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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