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19일(화) 오전. 구리시 농협 00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오전 피해자 B씨(60대,여)는 “아들이 사용한 사채보증금 3360만원을 갚지않아 현재 납치해 데리고 있다 아들을 살릴려면 돈을 인출해서 나와라 ”는 전화를 받고 곧바로 구리농협 00지점을 찾아가 은행원에게 본인명의의 예금 통장에서 3000만원을 인출 하려하자
은행원 A씨는 피해자 B씨가 얼굴이 사색이 돼 울먹이는 목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인출을 중지시키는 한편 즉시 관할 토평지구대에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신속하게 출동해 신고경위를 전해듣고 B씨가 돈을 건내기로 한 장소(서울 장안동 소재 노상)에서 잠복 끝에 B씨에게 접근하던 전화금융 사기범(보이스피싱)을 발견하고 검거했다.(본지 6월18일자 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 순찰4팀 기사 참조)
변관수 서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갖고 잘 대처해 준 은행원 A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공공기관을 포함 어떤 기관이나 단체도 전화로 돈을 찾아서 보관하거나 돈을 보내라고 하는 경우는 없다,며
보이스피싱 관련 의심되는 사건은 즉시 경찰 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알려서 피해발생 전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에서도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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