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와 의정부시청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역 등 보행자 밀집지역에 로고라이트(LOGO LIGHT)를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로고라이트(LOGO LIGHT)는 의정부시와 협업 추진 중인 경찰의 특수시책이다.
로고라이트(LOGO LIGHT)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과시켜 바닥에 이미지 또는 문구를 현출하는 장치로서. 상시 로고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 가시효과가 높아 무단횡단 근절 등 교통안전을 위한 메시지 전달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치장소는 보행자가 많은 의정부역 동⋅서부광장 주변 교차로, 민락동 롯데 아울렛 앞 교차로, 금오동 홈플러스 앞 교차로(2개소) 총 5개소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보행사망자가 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행사망자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률은 단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무단횡단 시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기가 어려워 더욱 더 위험하다.
로고라이트(LOGO LIGHT)는 야간에 무단횡단 금지 등 안전 문구를 현출해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상택 서장은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보행자 밀집지역 등 설치효과가 뛰어난 곳을 추가 발굴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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