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조중혁)는 2017년도 생활권 취약지역(우범지역) ‧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내 설치 된 CCTV 84개소를 대상으로 CCTV 설치 전(2016년 상반기)과 설치 후(2018년 상반기) 범죄발생현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관할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약 4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살인 · 강도 발생건수는 CCTV 전·후 분석 대비 발생자료가 없어 증감률이 없었지만, 성범죄 발생건수는 6건→0건으로 100%가 감소했고, 절도 발생건수는 53건→32건으로 39.6%가 감소했다.
또한, 폭력 발생건수는 107건→66건으로 38.3%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그동안 중부경찰서‧ 중구청‧북구청은 협업으로 2017년도에는 광역권 AVI(자동차량인식장치) 수배차량 검거 인프라망을 구축 완료해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 CCTV 지자체 유관기관을 주축으로 범죄예방협의체를 재구성 · 발대 및 CCTV 확대 설치를 통한 범죄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 했다.
또 한, 2018년 상반기에는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 · CCTV 지자체 유관기관은 협업으로 對여성범죄 발생 지역‧어린이보호구역 · 도시공원 등 84대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對 여성 약취 범죄 장소에 중부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가 합동 범죄취약지 분석 및 지자체 환경개선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향후 불특정 여성을 노린 범죄에 CCTV설치 효과성을 세부적으로 모니터링 분석 할 예정이다.
경찰청주관 여성불안환경 개선 지자체 협업 공동체치안 우수사례로 선정 (경찰청 업무보고 5. 21일 기재)
또한, CCTV는 범죄예방 외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활동으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상반기동안 성폭력‧절도‧폭력 ‧기타형사범 등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검거 건수가 13건에 이르는데 CCTV를 활용한 범인 검거율은 전년인 2017에 비해 약 160%가 증가했으며, CCTV가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부경찰서는 앞으로 범죄예방협의체를 통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생활권 취약지역(우범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에 CCTV를 효과적으로 설치‧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범죄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CCTV의 범죄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조건 등을 분석하고,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 우선적으로 CCTV를 설치해 큰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찬 울산 중구청 자치행정과장은 “CCTV는 범죄는 물론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지역안전 핵심인프라”라며, “앞으로 경찰과 함께 CCTV 설치를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중혁 서장은 “앞으로 CCTV 설치 시에는 범죄 통계분석을 통해 지역의 치안상황을 고려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협업치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 중구청 CCTV 관제센터 모습)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