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경찰서(서장: 허찬)는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보험사기 목적으로 보험사에 허위 피해자로 접수할 공모자를 모집한 뒤 주민번호와 은행계좌번호를 받고 허위교통사고를 접수. 병원에 교통사고 진료를 받게 한 뒤 진단서를 제출해 공범의 은행계좌로 보험금을 받아 다시 계좌이체 받는 수법으로 4개 보험회사를 상대로 총 17건의 허위·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26,850,000원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 A씨(20대) 등 23명을 검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2명은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보험사들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약 6개월간에 걸쳐 관련 자료 분석 및 공범자들을 순차적으로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이들은 처음에는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계속 추궁하자 범행일체를 모두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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