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최근 연이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차량 화재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차량 내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오후 12시 14분경 천안시 병천면 관성리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 엔진룸 및 부품 전소로 인한 소실되어 약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
차량 화재는 무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전선의 노후화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말 것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상태 점검 ▲엔진룸 내부 청소 및 노후 전선을 수시로 점검 등이 매우 중요하다
김경호 서장은 "소화기 1대의 초기사용은 소방차 10대의 몫을 할 수 있다.며, 차량 운전자라면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고 1차량 1소화기 비치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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