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휴가철을 맞아 관내의 수영장, 워터파크, 찜질방 등 다중밀집장소를 찾아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한다
최근 1~2년 사이 초소형·위장형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 ‘카메라이용 촬영범죄’가 급증한데다 성범죄가 급증하는 여름철, 피서지 이용객들의 증폭된 불안감을 예방하기위해 집중단속활동을 벌인다.
단속은 미추홀구 지역 내 찜질방, 수영장 및 개장을 진행한 워터파트(문학워터파크) 등 총10개소를 찾아, 탈의실 및 화장실, 샤워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해 탐지하는 방식의 ‘전파탐지형’탐지기기와 적외선을 이용해 렌즈에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렌즈탐지형’탐지기기를 사용. 이번 단속활동에 박차를 가할예정이다.
김상철 서장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으로 불법 촬영기기 색출 작업에 만전을 가할 것이며, 나아가 성관련 범죄는 묵인보다는 적극적인 신고가 해답이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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