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해양정수센터 앞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일가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긴급구조 됐다.
8일 오후 12시 37분경 부산기장해양정수센터 앞 해상에서 A씨(60대)등 일가족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힘이 빠져 뭍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인근에 있던 행락객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해상에 표류 중이던 일가족 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대변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 확인 결과 일가족 모두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조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들 일가족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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