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맹우 국회의원(사진/ 울산 남구을)은 29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차내 동승자들의 간접흡연 예방 및 도로교통 안전 강화를 위해 해외의 관련규정을 조사․비교해 개정안을 준비했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법은 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을 위해 운전 중 휴대용 전화사용, 영상표시장치 조작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 중 흡연에 대한 금지 규정은 없어 운전 중 흡연을 위해 담배를 찾거나 불을 붙이는 행동으로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외 사례를 조사한 결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2009년부터 차내 흡연이 금지된 것으로 보고됐고, 미국 일부 주와 유럽에서는 어린이 동승차량에 대해 금연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중 휴대폰 전화사용 및 영상표시장치 조작 등과 함께 운전 중 흡연 조항을 추가함으로써, 전방주시 강화와 함께 동승자의 간접흡연을 예방함으로써 국민안전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맹우 의원은 “주행 중 흡연 금지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와 동승자 간접흡연 예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국민안전과 직결된 입법 및 의정활동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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