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규 울산 울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9월 7일 오전, 언양 우체국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L씨(30대) 에게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지난 4일 오후. ‘아들의 사채 빚을 갚지 않으면 풀어주지 않는다.’ 는 전화를 받고 우체국을 방문해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며, 13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했으나
우체국 직원 L씨는 고액인출요청과 평소 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약자가 500만 원 이상 현금으로 인출요청 시 112신고를 해달라는 협조요청에 따라 112에 신고를 했고
112신고를 접수 한 언양파출소는 신속히 해당 우체국으로 출동해 A씨에게 가족과를 전화통화를 시켜준 뒤 안심시킨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일규 생활안전과장은 울산경찰청장 감사장을 전수하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를 전한 뒤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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