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미경)는 지난 15일 왕숙천 시민공원에서 ‘제7회 왕숙천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노래자랑, 문화공연, 각종 무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바람개비 만들기, 창의보드 게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지르박, 블루스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며,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번 행사는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학습등대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까지 힘을 보태 화합과 소통의 장을 구축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엄미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왕숙천 문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준 다산행정복지센터 및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왕숙천 축제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이 풍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수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최근 다산신도시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많아져 마음이 더 풍족하다. 다산동의 아름다운 쉼터 왕숙천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왕숙천 시민공원을 이용해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왕숙천 문화제는 2012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야생화 단지조성 후 야생화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역 주민간 소통․화합의 문화제로 규모가 확대되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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